등기부등본 발행 디테일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이야기 Episode 9]

 

등기부등본에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모든 이력이 담겨 있다. 소유자의 변경이력, 기타 권리관계등의 이력이 현재 소유자와 관계없이 그 집의 역사(?)가 모두 기재되어 있는 것이 등기사항전부 증명서이다. 하지만, 이 등기부등본 발행시에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인터넷등기소에 접속하면 편하게 열람할 수 있는 등기부. 발행시에 이를 모를 경우에 계약 성사 직전에 계약이 틀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언제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간략하게 설명을 하고자 한다.

 

1 등기부등본 발행시 증명서의 이력이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임차인을 만나다 보면, 주변에서 보고들은 괴담을 맹신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된다. 이런 분들은 어떤 전문가가 이야기를 해줘도, 자신은 늘 속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므로, 그 누가 와서 얘기를 해줘도 자신의 소신이 잘못된줄 모르고 굽히지 않는다. 물론 그들의 삶의 방식이 있기 때문에 존중해야 하지만, 부동산 입장에서 해당 부동산의 등기부에 기재된 이력으로 인하여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속이 터지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등기부등본 발행시 모든 이력이 나온다 (1)

등기부등본 발행시 해당 이력을 모두 볼 필요가 있을까?

위에 예시로 제시한 내용을 보면 이전 소유자의 재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임의경매 절차를 통하여 소유주가 변경되었다. 이후로는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이다.

하지만, 가끔 이런 것들과는 별개로, 부동산 자체도 하나의 인격체로 간주(?)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소유자로 변경되었음에도, 그 소유자도 신용이력이 좋지 않을 것으로 짐작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따라서, 초보 공인중개사분들이라면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2 등기부등본 발행 옵션에는 “요약본”도 볼 수 있다. (2가지 방법)

 

   (1) 말소사항 포함 vs 현재유효사항

등기부를 출력할 때, [말소사항포함] 그리고 [현재유효사항]을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과거의 말소이력은 보이지 않게 간단하게 볼 수 있다. 말소사항까지 포함이 되면 우리도 일일이 삭제여부 순서여부 변경여부까지 확인을 해야해서 브리핑할 때 여간 힘들게 아니다. 따라서 브리핑시에도 간단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현재유효사항을 선택해서 발행하는 것이 좋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발행할 때, 선택옵션이 있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의 현재 유효사항만 간략히 나온다.

 

   (2)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요약본 선택

등기부등본 발행시에 "요약" 체크란이 있다.

인터넷으로 발행을 할 때, 출력 옵션에 [요약]을 체크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등기부 등본과 더불어 간략한 유효사항만 보여주는 요약본이 별도로 한 장이 더 나온다. 이를 활용하면 더욱 깔끔하게 브리핑을 마무리 할 수 있다.

 

3 맺음말

늘 하는 이야기지만, 부동산을 5년하면 성불할 수 있다고 했다. 수많은 유형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해야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많은 ‘마음의 수련’이 필요한 직업이다.

사실 부동산을 하면서 보증금 100만원에, 선순위 근저당, 선순위 임차권자 등을 논하는 피곤한 일을 겪기도 한다. 하물며 전세 등의 임대차에서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따라서 최소한 생각지도 않은 문제가 아닌  문제로 피곤한 일을 피할 수 있는 작은 팁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초보 공인중개사 분들이라면, 이런 작은 디테일이 가끔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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